업체당 최대 5천만원 융자, 연 3%로 2년간 이자지원 … 골목상권 경영부담 해소 기대
이차보전사업은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경영안정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에 대한 이자의 일부를 지자체가 보전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이내의 연 3%이자를 2년 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나주시 관내 사업자등록과 주소를 둔 소상공인으로 도소매·음식업·서비스업의 경우 종사자 5인 미만 제조·건설·운수업의 경우 종사자 10인 미만이다.
단 국가 및 지자체로부터 각종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수혜 중인 경우,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지방세 등 세금을 체납 중인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제외대상 업종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이차보전 지원계획 관련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전남신용보증재단 나주지점에서 하면 된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심사를 거쳐 나주시가 융자지원을 결정하면 해당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대출 취급 기관은 NH농협은행 나주시지부·한국농어촌공사·aT본사지점, 광주은행, 나주신협, 나주이화신협, 나주·나주동부·영산포 새마을금고 기업·하나·신한·우리·KB국민은행 등 관내 14개 금융기관이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11일 전남신용보증재단, 지역 14개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 지원을 위한 ‘이차보전 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이차보전지원 제도를 통해 지역경제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이 꼼꼼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홍보와 전남신보재단, 금융기관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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