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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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 박주하 기자
  • 승인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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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담 20%로 농가 부담 완화… 내달 26일까지 신청
관내 영세고령농가, 자부담 20% 추가지원

담양군이 자연재해로 인한 벼 피해로부터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벼 재해보험’의 가입 독려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은 벼 등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농가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농가는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담양군청 청사전경 [사진=담양군]
담양군청 청사전경 [사진=담양군]

가입 대상은 담양 관내 벼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관련 법인이다. 신청 기한은 내달 6월 26일까지이며, 지역농‧축협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영세고령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담양군에 주소를 둔 경작면적 7000㎡ 이하인 65세 이상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에게는 나머지 자부담 금액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벼 재배 3266농가(2797ha)에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태풍 등 재해로 인한 25억여원의 보상보험금을 지원받아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

군은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벼 경작 농가를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했으며, 7월부터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에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봄에도 이상저온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등 갈수록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많은 농업인이 벼 재해보험에 가입해 안심하고 농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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