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남본부, 농지은행종합평가 전국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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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남본부, 농지은행종합평가 전국 1위 달성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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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목표달성 기여·농가소득향상에 큰 역할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가 지난해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 김행윤 본부장

전남지역본부는 2013년 농지규모화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에서 시행하는 7개 전 사업에서 당초 예산편성된 금액보다 100억원 가량을 초과집행 해 전남관내 농어업인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남본부는 지난해 농지규모화사업 및 과원규모화사업으로 555억원을 들여 875ha를 매입하고 임대해 쌀전업농과 과수전업농 1,000여명에게 지원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90억원 가량을 추가 집행한 것으로써 공사 전체 목표달성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농업 경영규모확대와 농가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인정받아 최우수본부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경영회생지원매입사업을 통해 고율의 부채에 시달리는 190농가의 농지 305ha를 매입하고 해당농가에 다시 임대해 부채농가가 농어촌에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농지연금사업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379가구에 17억원을 지원하는 높은 실적을 보였다.

이밖에도 젊은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한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을 통해 569명의 젊은 농업인에게 387ha의 농지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행윤 본부장은 12일 “지역 농업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온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농지은행사업의 역할을 더욱 알리고 확대해나갈 것이며, 지역 농어업인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1,1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에 사업비를 70% 이상 집행해 농어업인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신청 및 문의사항은 전국 어디서나 1577-7770으로 전화를 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 해당 시·군 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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