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집단휴진 대비 비상 진료체제 돌입
상태바
전남도, 집단휴진 대비 비상 진료체제 돌입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4.0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안내·보건소 등 진료시간 연장 등 총력

전남도는 10일로 예정된 의료계의 집단 휴진과 관련해 보건소와 지방의료원,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하는 등 긴급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 전남도청 청사전경

전남도는 일부 동네의원이 집단휴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이용 불편과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22개 보건소와 214개 보건지소, 3개 지방의료원의 진료 시간을 연장했다. 47개 응급의료기관에는 응급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진료 의료기관을 안내하도록 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콜센터(1644-2000)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도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진료하는 의료기관은 중앙응급의료센터(www. e-gen.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 hira.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조회도 가능하다.

신현숙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9일 “휴진 기간에 진료를 받고자 할 경우 동네의원이 진료를 하는지 전화로 확인 방문하고 휴진할 경우 보건소와 인근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며 “집단 휴진 기간 동안 주민들의 진료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