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농업 희망이야기’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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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농업 희망이야기’ 책자 발간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4.0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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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창업·농가경영개선 벤치마킹 자료로 활용

전남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농업분야 창업이나 귀농을 희망하는 젊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벤처형 농촌청년사업가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해 책자로 발간 배부한다.













▲ '농업의 희망이야기' 책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일군 농업의 희망이야기 Ⅲ’라는 제목의 우수사례집에는 ‘우렁이 총각, 유기농으로 쌀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등 농업분야 청년창업 성공스토리 16건을 담았다.

이번 사례집은 2011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 발간되는 것으로 농업분야 청년 사업가들이 시장개방, 농업인구 고령화, 이상기온에 의한 기상재해 증가 등 농업의 어려움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1,2,3차 융복합 사업을 통해 극복하고 성공한 사례와 노하우를 정리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청년사업가들이 농업에 뛰어든 동기, 실패와 극복사례, 경영혁신 사례, 핵심 성공요인, 향후계획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농촌에 정착하려는 청년이나 귀농인, 경영혁신을 시도하려는 농가 들이 벤치마킹이 용이하도록 구성했으며, 1,000부가 제작돼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0명의 농촌청년사업가를 양성했고, 올해도 예비 농촌 청년사업가를 11명 선정해 신제품 및 브랜드개발, 시장개척 등 농업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을 성공모델로 육성해 벤치마킹 농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업농에 대한 농업경영 및 마케팅 등 농업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기적인 경영컨설팅 지원을 위해 전문가 10명으로 기술지원 팀을 구성 현장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식품경영연구소(소장 정경주) 조동호 연구사는 7일 “이번 사례집에 수록된 농가들의 창업성공 노하우와 이야기가 농업창업 활동이나, 농가경영 혁신 등 변화를 시도하려는 농업인들에게 전남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설계하는 길잡이로써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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