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멧돼지 번식기인 봄철 양돈농가 피해 없도록 5월말까지
최근 광산구는 지난해 9월부터 삼도동 대산 삼거리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4월말까지로 예정된 시설 운영 기간을 광산구가 1개월 연장한 이유는, 영농 활동 시작기와 야생 멧돼지 번식기인 봄철 양돈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한 예방조치. 광산구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코로나19와 같이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질병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선제적 차단방역이 필요하다”며 “돼지 관련 축산차량은 거점소독시설을 반드시 경유해 소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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