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편한 ‘순살 찜 전복’ 1만 1천명에게 제공
완도군은 지난 12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와 경북 지역에 원기회복과 면역력에 좋은 전복 440kg를 보냈으며 25일에는 우호 교류 및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와 경기도 화성시에 먹기 편하게 가공된 ‘순살 찜 전복’을 보냈다.
서울특별시에는 1만명이 먹을 수 있는 1,330kg의 순살 찜 전복을 보냈으며 화성시에 보낸 전복은 130kg으로 1천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전복은 코로나19 대응으로 노고가 많은 지정 병원 및 선별진료소, 자원 봉사자, 파견 인력 등을 위한 식사에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에도 2차로 활 전복 40㎏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지역을 위한 완도군 기업의 물품 기부도 이어졌다.
주)해림후코이단에서 항암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후코이단 1천 박스를, 흥일식품에서 김 스낵을 기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우리 군 전복 양식 어민들과 관련 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데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윤 완도군전복생산자협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몸도 마음도 지치셨을 것이다”며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보낸 완도 전복을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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