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긍정평가 49.3% vs 부정평가 47.9%
정당별 지지도, 민주당 42.1%, 미래통합당 33.6%, 정의당 3.7%, 국민의당 4.0%, 민생당 1.4%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의 긍정 평가가 2.1%p 상승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보였다.
23일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실시한 3월 3주차(16~20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1%포인트 오른 49.3%(매우 잘함 31.6%, 잘하는 편 17.8%)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1.2%포인트 내린 47.9%(매우 잘못함 34.9%, 잘못하는 편 12.9%)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증가한 2.8%였다.
세부 계층별로 보면 연령대별로는 핵심 지지층인 30대(10.4%p↑, 46.2%→56.6%)와 50대(4.1%p↑, 43.2%→47.3%)에서 상승세가 도드라졌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3.4%p↑, 73.2%→76.6%)와 경기·인천(3.3%p↑, 51.2%→54.5%)에서 주로 올랐다.
한편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6%p 오른 42.1%로 집계됐고, 미래통합당은 1.5%p 오른 33.6%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지난주보다 0.1%p 오른 4.0%, 정의당과 민생당은 각각 3.7%,와 1.4%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 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3347명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해 5.8%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