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관협력으로 예향천리마실길 활성화 나섰다
상태바
고창군, 민관협력으로 예향천리마실길 활성화 나섰다
  • 김태현
  • 승인 2020.0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창군청
[투데이광주] 고창군이 고창의 역사·문화·생태가 어우러진 예향천리마실길의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고창군과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 읍·면 지회 회원 및 주민들과 봄을 맞아 해안문화마실길 중 안현돋음볕마을에서 손화중 피체지까지 잡목 제거 및 예초작업, 쓰레기 줍기, 주변정리 등 지역주민과 손잡고 안전하고 쾌적한 예향천리마실길 가꾸기 및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힘을 모았다.

군은 안내판과 팔각정 등 노후시설물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예향천리마실길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생태환경보전협의회를 주축으로 형우회, 자율방법대 등 24개 지역사회단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앞장서 자발적으로 길을 가꾸고 봉사함으로써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좀 더 많은 사회단체가 길 가꾸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향천리마실길은 2010년 고창의 자연환경과 문화역사 자원을 담아 마실길로 만들어졌다.

1코스 읍성성곽길 14㎞, 2코스 편백숲길 7.2㎞, 3코스 문수산단풍길 9.5㎞, 4코스 온천길 7.2㎞, 5코스 양고살재길 5.2㎞, 6코스 방장산길 17.5㎞, 7코스 고인돌길 5㎞, 8코스 해안문화마실길 17㎞, 9코스 동학농민군진격로 19.5㎞, 10코스 가시연꽃길 13㎞ 등 고창군 역사·문화·생태가 묻어나는 총 10개 코스 115㎞로 조성돼 있다.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