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6억 이상 주택 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화
상태바
무안군, 6억 이상 주택 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화
  • 구재중 기자
  • 승인 2020.0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무안군청
[투데이광주] 무안군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에 따라 13일 이후 무안군 등 비규제 지역에서 6억 이상의 주택 거래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부동산 실거래 신고 시 자금조달계획서의 제출이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조정대상지역에서 3억원 이상 주택거래 신고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 되며 투기과열지구에서 9억원을 초과한 주택 거래 계약을 하면 예금잔액증명서나 소득금액증명원과 같은 관련 증빙서류도 내야 한다.

또한 자금조달계획서 신고 항목도 구체화 된다.

예를 들어 증여나 상속을 받았다면 부부, 직계존비속 등 제공자와의 관계를 명시해야 하며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했을 경우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대출 유형을 세부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조달자금 지급방식 항목도 신설되어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이체하거나 매수인이 인수한 매도인의 대출금액 등 매수인이 매도인에게 지급한 거래자금의 구체적인 방법을 기재해야 한다.

계획서 미제출 시 불법행위 여부와는 무관하게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제 28조에 의거 5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