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근동 3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국내 확진자 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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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근동 3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국내 확진자 46명
  • 박종대
  • 승인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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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근동 3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국내 확진자 46명

서울 성동구에서 3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동구는 위기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19일 오전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성동구 사근동에 사는 확진자는 해외여행력이 없는 78세 남성으로 기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성동구 사근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환자는 78세 남성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고열 등의 증세로 한양대학교병원에 방문한 이 환자는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폐렴을 확인한 의료진에 의해 코로나19 의심환자로 판단됐다. 이후 한양대병원 선별진료소로 안내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19일 새벽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성동구 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19일 9시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46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되었으며,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환자와 동일한 교회(10명), 병원 내 접촉자(1명))되었고,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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