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예보, 전국 비 예보...제주도 최고 150mm
기상특보, ▫︎ 건조주의보 : 대구, 서울, 경상북도(경산), 충청북도(진천, 영동, 청주), 경기도(성남, 광주, 하남, 오산, 구리, 포천)
풍랑 예비특보
o 02월 12일 새벽 :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o 02월 12일 오전 :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o 02월 12일 오후 :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울산앞바다)
o 02월 12일 밤 : 동해중부먼바다
호우 예비특보
o 02월 12일 새벽 :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오늘(11일),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12일)부터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고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12일 전국의 날씨는 흐리고 밤사이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에보했다.
오늘(11일) 늦은 오후(17시)부터 밤(21시) 사이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내일(12일) 새벽(00~06시)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 오전(06~12시)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늘(11일) 밤(21시)부터 모레(13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나 일부 내륙의 높은 지대에는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새벽(0시)부터 낮(15시) 사이 제주도 산간에는 시간당 30mm 이상, 그 밖의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부근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30~80mm, 많은 곳(제주도 산간지역)은 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 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3.0m로 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내일(12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목요일인 13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서 비가 그치고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