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2020년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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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2020년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사업 본격화”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12.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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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시 만들기’ 추진위 정책워크숍…발전 방안 등 모색
-실행전략 수립 위한 6개 분과위 구성…시민협의체 추진도

광주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공무원 등이 참여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 추진위원회 정책워크숍’을 갖고, 전략 구체화에 나섰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AI(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추진위원회' 정책 워크숍에 참석해 2차 회의를 마친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AI(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추진위원회' 정책 워크숍에 참석해 2차 회의를 마친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건호 치매예측기술 국책연구단장의 ‘치매 빅데이터 헬스케어 산업 현황 및 전망’ △문승일 서울대 교수의 ‘AI중심도시 광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현영석 한남대 명예교수의 ‘AI자동차산업 육성 광주글로벌모터스 성공전략’ △이두희 멋쟁이 사자처럼 대표의 ‘우리가 컴퓨터를 가르치는 방법’ △임혁 GIST AI연구소장의 ‘AI+X 융합교육’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문승일 교수는 “광주 인공지능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유관 기업들이 참여해야 하지만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우수한 인재가 모여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주에서만 가능한 차별화된 AI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줘 광주가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에너지, 헬스케어, 자동차, 문화컨텐츠 등의 분야에서 광주가 수익성 높은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영석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은 특히 자율주행자동차와 직접 관련돼 있다”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자동차의 제품·부품, 생산, 운행에 어떻게 접목시키고 사업화 하느냐가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발전하는데 관건이다”고 말했다.

또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술 자체를 발전시키는 것 못지않게 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자동차 생산기반 확보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기아차 광주공장의 생산 확대는 물론 새로 출범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성공이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영석 한남대학교 명예교수, 안재홍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최은수 MBN 보도국 부국장, 송창영 한국재난안전기술 이사장 등 4명을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특히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 사업의 분야별 세부 실행전략 수립을 위해 6개 분과위원회(인재양성,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데이터센터)를 구성하고 광주시민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협의체 구성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2019년은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 경기도와 업무협약,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개최, 인공지능사관학교 MOU 체결 등 기반 구축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특히 내년 2월부터는 과학기술정통부와 함께 실무지원기구인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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