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강운태 시장, “광주형 행복복지모델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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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강운태 시장, “광주형 행복복지모델 성과 가시화”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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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복지’ 도시성격에 맞게…광주시정 목표로 설정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지난 4월 제시한‘광주형 행복복지모델’이 가시화 되고 있다.












▲ 강운태 시장이 2011년 6월 14일 오전 마을단위 재생사업인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시범마을인 북구 임동 사업현장을 방문해 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대원시장을 돌아 본 후 마을을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폐화분에 디자인을 입히는 아트작업중인 주민과 학생들을 찾아 완성된 작품에 사인을 하고 격려하고 있다.
‘광주형 행복복지모델’은 강운태 시장이 지난해 말 간부회의에서 “광주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이고 문화수도, 첨단과학산업의 도시이며 세계적 환경선도도시라는 정체성이 있으므로 일자리 창출과 복지를 도시 성격에 맞게 해야 한다”며 ‘상생의 도시공동체로서 광주형 행복복지 모델’을 만들 것을 강조, 광주시정이 나아갈 큰 목표로 설정됐다.

올 들어 광주시 각 실과에서 추진중인 ‘광주형 행복복지모델’에 대한 2/4분기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행복을 위한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일자리 창출 분야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 실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일자리영향평가제 및 목표관리제 등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해 사회적 약자 맞춤형 일자리 등 올 상반기 일자리 2만여 개를 창출해 올 목표의 72%를 달성했다.

특히, 6월까지 취업자수 증가율이 전년 6월 대비 2.89% 증가하고, 6개월 연속 특·광역시중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221개, 협동조합 158개, 마을기업 45개, 장애인 근로작업장 16개 등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사회적 경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광주를 사회적경제 모델 도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에 국내·외 18개 기업과 2,200여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광·가전산업과 함께 그린에너지, 첨단금형, 문화콘텐츠, 도시서비스 산업 등을 집중 육성해 안정적인 일자리 2,100여개를 창출했다.

■ 건강증진 분야

2년 연속 건강랭킹 1위 도시를 지키기 위해 경로당 410곳, 어린이집 1,244곳에 대해 건강주치의제를 시행해 4,0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간건강검진센터 3곳을 운영해 바쁘게 생활하는 직장인, 자영업자들에게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도시보건지소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통해 광산구 우산동에 도시보건지소를 설치하는 등 광주형 건강복지 모델을 구축해 가고 있다.

또한, 장애인 임신부 산전검진, 장애인 산모 신생아 도우미, 장애인 구강관리 등 1,729명의 장애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만 5,000 가구를 선정해 돌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핵가족시대에 경로효친과 행복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조부모에게 손자녀 돌봄 수당을 매월 지급하고,

경로당에 약초 등을 재배하는 공동작업장 8개를 설치해 일과 여가가 있는 경로당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고령화 비율이 높은 마을 2곳을 선정해 소득·경제활동 등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두암동 영구임대 아파트에 한방 주치의제를 시범 실시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구임대 아파트단지에 알콜상담센터 10곳과 주민 사랑방 6곳(신규 3)을 선정해 건강 프로그램 제공과 도서관 등 주민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함께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예방을 위해 열린마음 상담센터 20곳, 중독관리센터 5곳, 마음성장학교 10곳, 24시간 핫라인 서비스체계 등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국가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치유를 위해 매주 각종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쾌적한 건강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도시CDM 개발, 기후변화대응센터 운영, 악취지역 관리강화, 대기오염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가입률 1위인 탄소은행제를 확대 운영해 가고 있다.

시민에게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는 빛고을 산들길 81.5㎞ 중 북구 구간 16.7㎞는 정비를 완료했고, 녹색 건강 도시 숲 조성, 광주천 친수공간 조성 등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 주거안정 분야

2016년까지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2012년 9.7%에서 10.5%까지 확충하기 위해 올해 2,722호의 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을 수립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와 함께, 폭력피해 여성 14호, 저소득 가구 대학생 22호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제공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의 영구임대아파트 보증금 무이자 349건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정된 주택공급을 하고 있다.

또한, 노후 영구임대 아파트 3개단지, 영세 서민아파트 25개단지의 노후 주거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랑의 집 고쳐주기 6곳, 슬레이트 지붕처리 24곳을 지원하는 등 영세 서민의 주거환경 향상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도심공동화를 막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소유주의 승낙을 받아 공·폐가 55동을 철거해 주차장, 텃밭 등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17개 마을 골목길 등 유휴공간에 꽃밭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주거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올 하반기 공·폐가 4곳을 매입해 체험농장, 청소년 인문교육장, 주민커뮤니티센터, 문화공간 등 주민 편익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 문화향유 분야

시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문화와 복지를 향유하는 작은 도서관을 339개로 확충해, 독서논술, 토탈공예, 한문교실, 온종일 책 읽기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공동체 복지문화센터로 조성하고 파트타임 등 67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는 국악상설공연, 문화난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진흥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참여권을 확대하고 문화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더불어 지역주민이 직접 자기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기획하고 조성하는 주민자치형 마을공동체 사업계획서 86개를 접수받아 오는 8월중에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평생교육 진흥원을 광주발전연구센터 내에 설립해 자격증반, 야학 등 5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가족 친화마을(2곳), 여성발전센터내에 여성행복열린방을 운영하는 등 문화와 복지가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문화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 인권증진 분야

시민의 인권침해·차별행위에 대한 상담·조사·권고 등 인권구제 기능을 수행하는 인권옴부즈맨 제도 도입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6월에 7명의 위원을 위촉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 여성, 장애, 노동 등 인권취약 분야에 대해 인권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정에 반영하는 ‘인권도시 모니터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생사랑협의회, 성폭력 추방시민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역시 최초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6월말까지 폭력 등 22건의 범인검거와 174건의 수사자료를 제공했다.

시내버스 8,322석과 지하철 336석에는 교통약자 배려석을 설치하고, 무등산 119산악 구조대를 운영해 주당 3.7명의 산악사고 탐방객을 구조하고 있다.

이처럼 광주시는 ‘광주형 행복복지모델’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 분기별로 점검하고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보완해 간다는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은“시민의 행복이 시정의 최고의 목표다”며??더 희망찬 내일을 위해, 광주형 행복복지모델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발표된 ‘광주형 행복복지모델’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대한민국 문화수도, 첨단과학산업의 도시인 광주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광주의 사회적 자산과 정책수단을 창의적으로 재설계한 것으로 일자리, 건강, 주거, 문화, 인권 등 5대 영역 75개 복지시책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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