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선상무지개학교 항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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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선상무지개학교 항해 출발
  • 강성대 기자
  • 승인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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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6일 울릉도·독도 탐방, 영어, 수학 등 선상 학습

전남도교육청 선상무지개학교가 지난 24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국내 연안항해의 닻을 올렸다.




송호학생수련장에서 3박 4일간의 적응훈련을 마친 선상무지개학교 참가 학생 226명은 이날 오전 순천으로 이동,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오후 6시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새누리호와 새유달호에 나눠 타고 울릉도를 향해 출발했다.


선상무지개학교 연안항해는 5박 6일 동안 울릉도와 독도 탐방으로 이뤄지며, 항해 중에는 선상에서 영어, 수학, 중국어, 일본어 등 교과학습과 함께 풍물, 댄스, 태권도 등 10개 부서의의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된다.


울릉도에 도착해서는 해안로 탐방과 성인봉 동반, 독도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 퍼포먼스와 연 날리기, 독도수비대 위문편지 전달 등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윤동화 교장은 “연안항해는 국제항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예비단계의 훈련이다”며 “울릉도와 독도 탐방을 통해서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국토사랑과 국토 수호의지를 키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상무지개학교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전남교육청의 특별 프로그램으로서 8월 10일까지 3주 동안 운영되며, 7월 29일 국내 연안 항해를 마친 다음, 8월 1일에는 국제항해를 출발, 일본과 중국을 탐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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