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학기 국가장학금 19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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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학기 국가장학금 19일부터 접수
  • 류기영 기자
  • 승인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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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장학재단
사진 = 한국장학재단

2020년 1학기 대학생 국가장학금 접수가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9부터 내달 17일까지 2020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장학금 신청 대상은 신‧편입생‧재학생‧재입학생‧복학생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앱을 이용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은 소득 8구간 이하의 대학생 중 일정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주는 장학금으로, 학생이 납부해야 할 등록금에서 국가장학금 지급액이 우선 감면되는 방식이다. 소득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산정된 소득인정액에 따라 결정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소득구간 결정 후 내년 1월 휴대전화와 이메일로 산정 결과를 통지한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앱을 이용하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인 내달 17일에는 18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소득 심사는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재산‧부채를 함께 심사하기 때문에 부모 또는 배우자에 대한 정보 제공 동의가 필요하다.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이용, 다음달 19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기존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면서 가구원 정보제공에 동의(2015년 이후)한 신청자는 변동사항이 없을 땐 추가 동의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가구원이 해외체류 등의 사유로 공인인증서 활용이 어려울 때는 우편이나 팩스를 이용하거나 현장 지원센터를 방문해 처리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을 받으려면 직전 학기 성적 B학점(80점, 학기당 12학점 이상)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아르바이트 등을 병행해야 하는 기초·차상위계층 학생은 작년 1학기부터 성적 기준이 C학점으로 완화됐다. 소득 1~3구간 학생은 C학점 경고제를 2회 적용한다. 이들은 C학점을 받았더라도 최대 2회까지 구제가 가능하다.

한편, 국가장학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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