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 2013 UEA 샌안토니오 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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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2013 UEA 샌안토니오 정상회의 참석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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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막, UEA 공동의장 자격으로 집행위원회 이끌어
-25개국 180개 도시 시장·대표단 등 500여명 참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에서 열리는 ‘2013 UEA 샌안토니오 정상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강운태 시장

강운태 시장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2011년 10월 지구온난화 라는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의 역할을 논의한 ‘2011 UEA 광주정상회의’ 개최 이후 2년만에 열린다.


UEA 사무국과 샌안토니오시, 유엔환경계획(UNEP)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 지속가능한 관계’(Sustainable Cities & Sustainable Relationships)를 주제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25개국 180여 도시의 시장과 대표단 500명 이상이 참가한다.


‘UEA 광주정상회의’ 이후 UEA 사무국이 추진해온 성과를 발표하게 될 이번 정상회의에서 UEA사무국은 ‘도시온실가스 예측·진단 프로그램’을, UNEP는 ‘도시환경평가지표’를 발표하고, 월드뱅크는 ‘저탄소 도시개발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정상회의에서는 강운태 시장(UEA 공동의장)의 제의에 따라 UEA와 샌안토니오시 등이 공동으로 이번 회의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도시 & 지속가능한 관계’에 대한 이니셔티브가 담긴 ‘샌안토니오 선언문’을 채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발표, 토론과 함께 각국의 참가자들은 자국에서 추진한 우수한 정책을 발표해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샌안토니오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우수시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UEA 공동의장과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환영사, 폐회사,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도하며, 집행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2015년 UEA 정상회의 개최도시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UEA 회원도시로는 세계 6대륙에 걸쳐 52개국 153개 도시가 가입됐다. 이번 2013 UEA 정상회의 프로그램과 발표자, 참가방법 등 회의 정보는 UEA(ueama.org)와 SCI 웹사이트(sister-citie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UEA(Urban Environmental Accords, 도시환경협약)은 2005년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샌프란시스코에서 52개국 시장이 참석해 구성한 환경 협의체로, 격년제로 회의를 개최하며, 광주광역시에 유일한 국제기구인 ‘UEA 사무국’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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