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선 5기, 생태하천 조성사업 ‘호응’
상태바
광주시 민선 5기, 생태하천 조성사업 ‘호응’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3.0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획일 방식 탈피 지역 정서·문화·환경·역사 함께 고려해 추진
-광주천 물놀이장, 풍영정천 고향의 강 등 시민휴식공간 조성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하천정비사업을 지금까지의 획일적인 제방개수 위주에서 탈피해 치수(治水)와 이수(利水)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서, 문화, 환경, 역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풍영정천

풍영정천


광주시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강운태 시장의 의지에 따라 행복한 생태공동체 조성에 목표를 두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과 시민친수공간 확대를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7개 하천에 총 사업비 1,172억원을 투입, 기존의 하천재해예방사업에 그치지 않고 생태환경 조성을 하천에 접목한 생태하천조성사업, 지역의 역사 문화 등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고향의 강 조성사업, 영산강 풍부한 물을 주변 광주천에 공급하는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완공된 황룡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광산구 임곡교 주변에 국비 48억원을 포함한 총 80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주변 보전지구와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생태습지 관찰데크, 징검다리 등을 설치해 올 여름철 하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 사업비 300억원으로 광주천에 맑은 물을 공급하는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광주천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고 어린이들이 물장구치며 뛰놀 수 있는 물놀이장을 7월말까지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어서 시민들의 여름철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풍영정천은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하천의 역사와 유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국비 41억을 포함한 총 68억의 사업비를 투입, 2014년 준공을 목표로 고향의 강으로 조성하고 있어 지역민과 출향민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제공할 수 있는 하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창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공사가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11일 “하천정비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하천 생태계 복원과 친수공간을 확보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지방하천 정비사업



























































하 천 명


사업개요(㎞)


사 업 비(억원)


사업기간


비 고




1,172




용산천


재해예방 L=1.1


63


'11~'13



장등천


재해예방 L=3.2


56


'12~'15



황룡강


생태하천 L=1.6


80


'10~'12



석곡천


생태하천 L=8.2


270


'10~'14



서창천


고향의강 L=2.1


335


'10~'15



풍영정천


고향의강 L=2.1


68


'11~'14



광주천


물순환형 L=1.7


300


'11~'15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