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경찰서 순천소방서 등 300여 명 참가
규모 6.0의 강진 상황 가정한 훈련 실시
규모 6.0의 강진 상황 가정한 훈련 실시
전남 구례군은 지난 30일 구례군청소년수련원에서 민·관·군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복합재난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례경찰서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육군 제7391부대 3대대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및 기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구례군 산동면에 규모 6.0의 강진으로 청소년수련원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며 협업기관·단체 간 공조체계와 행동매뉴얼을 점검하고 지진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인근 초등학교 학생 40여명이 지진대피훈련에 참여에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재난약자인 청소년들의 지진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착안사항을 적용해 재난대응 역량과 안전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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