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청소년 안전망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위기 청소년 및 학대 의심 청소년의 발견, 보호, 치료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학대피해아동 및 청소년과 가족구성원에 대한 상담이 필요할 때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30여개 유관기관과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견, 지원,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개소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취업, 자립, 특성화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은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안전망체계가 더욱 견고해지게 됐다”며 “앞으로 양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구재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