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팔마문화제, 시민참여로 거듭난 순천형 인문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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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팔마문화제, 시민참여로 거듭난 순천형 인문축제 ‘성료‘
  • 김계수 기자
  • 승인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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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의 상징 ‘헌마폐습‘, 지역 24개 기관단체 청렴실천협약 동참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사흘간 순천시 신 구도심 일원에서‘2019순천팔마문화제’를 개최, 순천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민의 참여로 거듭난 순천형 인문축제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팔마행진
팔마행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17일 첫날 ‘최석 부사 환생 거리행렬’, ‘순천경찰서를 비롯한 지역 24개 공공기관 청렴협약식’, ‘팔마에게 길을 묻다(연극)’을 시작으로 18일 ‘팔마 토크쇼’, ‘팔마퀴즈왕’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 됐고, 폐막일인 19일은 공지영,김구철의 ‘혁신,새로운 순천 토크’, ‘탈굿‘ 등의 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을 갖기도 했다.

팔마문화제는 한기가 돌았던 밤에 열렸던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한옥글방, 문화의 거리, 조례호수공원, 신대회랑 등 시 전역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팔마정신 찾기 문화행사에 흠뻑 취해 자리를 떠날줄 몰랐다.

시민 허 모씨는 “팔마문화제를 통하여 ‘헌마폐습‘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고 기관장들의 ’청렴협약식‘을 보며 순천의 밝은미래를 보았다” 며 “특히, 더 많은 시민들은 물론 후세들에게도 팔마정신을 심어 주기 위해서는 ’팔마퀴즈왕’ 순서에 앞서 ‘팔마토크쇼’를 먼저 진행하여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며 아쉬움을 비쳤다.

문용휴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문화제는 팔마정신의 본질찾기요 시민의 실천적 행동인데 합심으로 콘텐츠 확보에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인기 가수없이도 구름같은 관중없이도 성공가능하다는 사례를 보여주었고 내년 행사는 좀더 내실화되도록 이런 분위기를 이어 나가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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