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17일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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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17일 파업 예고
  • 박종대
  • 승인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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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기본급 1.8% 인상 합의...근속수당 인상 등 이견 17일 파업 예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교육당국 간 임금교섭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총파업을 예고했다.

학교 비정규직 연대는 14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이 바로 파업이냐 아니면 교섭 타결이냐의 마지막 시안”이라며 “오늘까지도 교섭이 되지 못한다면 17일부터 어쩔 수 없이 총파업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연대회의는 임금교섭이 결렬되면 17일과 18일 2차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연대회의에 따르면 연대회의와 교육당국은 올해 기본급을 1.8%(약 3만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5.45% 인상을 요구하던 연대회의가 교육당국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또한 양측은 내년 기본급 인상률도 2.8%로 결정했다. 현재 6만원인 교통비는 10만원으로 4만원 올리되 기본급에 산입하기로 했다.

기본급 인상 폭은 합의됐지만 근속수당(현재 3만2천500원) 인상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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