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동생, 강제구인 '영장실질심사' 진행
검찰이 ‘웅동학원 채용비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53)씨에 대해 8일 강제구인을 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조씨에 대한 구인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제구인은 피고인이나 증인을 신문하기 위해 일정한 장소로 강제로 데리고 가는것으로 법원의 강제 처분이다.
앞서 검찰은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이날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씨가 전날 변호인을 통해 “허리디스크가 악화해 8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영장심사일을 바꿔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이 강제구인을 집행함에 따라 조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이날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조씨를 구인해 법정에 세우면 심문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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