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태풍 타파 영향 강풍특보...태풍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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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태풍 타파 영향 강풍특보...태풍경로
  • 김진원 기자
  • 승인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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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태풍 타파 영향 강풍특보, 항공기 지연

태풍경로, 17호 태풍 타파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서귀포-전남 남해안-경남 통영-부산-독도

제17호 태풍 '타파'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21일 제주도 육상과 해상에 강풍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공항도 17호 태풍 '타파'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한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다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상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경보를,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격상했다.

제주 육상에는 곳에 따라 순간 최대 초속 14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육상에는 22일까지 150∼400㎜, 많은 곳은 60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와 농작물 낙과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공항 측은 이날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다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상의 여객선은 일부 결항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제주도 육상과 해상에 내려진 기상특보를 태풍특보로 격상할 예정이다.

한편 17호 태풍 타파는 오늘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해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강한 비바람이 불겠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타파는 내일 오후에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난 뒤 내일 밤에는 부산과 일본 쓰시마섬 사이를 지날 것으로 예보됐다.

월요일인 모레 오전부터는 태풍이 동해 먼바다로 북상해 점차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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