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끼마' 간접 영향 광주·전남 많은 비...10호 태풍 '크로사' 광복절 일본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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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끼마' 간접 영향 광주·전남 많은 비...10호 태풍 '크로사' 광복절 일본 상륙
  • 김진원 기자
  • 승인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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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9호 태풍 '레끼마' 간접 영향에 광주·전남 많은 비

10호 태풍 '크로사' 광복절 일본 상륙

전국 기상특보, ▫︎ 강풍주의보 :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서해5도
▫︎ 풍랑주의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 폭염경보 : 대구, 경상북도(문경, 의성,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구미), 충청북도
▫︎ 폭염주의보 : 세종, 부산, 대전, 서울,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영주, 안동, 경산, 영천), 충청남도(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군포, 성남, 가평,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동두천, 부천, 과천), 전라북도(전주, 익산, 임실, 완주)

9호 태풍 레끼마
9호 태풍 레끼마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간접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 비가 내리면서 2주동안 발효됐던 폭염 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전날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으며 12일 오전 4시를 기해 광주와 순천, 광양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오전 5시 현재 완도 보길도 135.5㎜, 해남 현산 135㎜, 해남 128.9㎜, 영암 학산 124.5㎜, 함평 114㎜, 영암 99.5㎜, 무안 전남도청 93.5㎜, 광주 광산 91.5㎜ 등이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에서 10∼40㎜ 더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31도, 전남 30∼32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1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웃돌아 폭염 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10호 태풍 크로사 예상경로
10호 태풍 크로사 예상경로

한편 10호 태풍 크로사는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90km 부근 해상에 상륙해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115km/h, 이동속도 11km/h로 북서진하고 있다. 강풍반경은 400km이고, 강도는 ‘중’, 크기는 중형이다. 

태풍 크로사는 일본 오키나와와 가고시마 해상으로 북상할 예정이다.

특히 광복절인 15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이후 16일 오전에는 우리나라 독도 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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