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 차량안전 확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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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 차량안전 확인부터
  • 능주119 안전센터 최성영
  • 승인 2019.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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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여름휴가가 차량에 문제가 발생해 난감한 상황에 놓인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따라서 오늘은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차량점검을 해야 될 부분은 어떤 곳이 있는지 몇 가지 알아보기로 한다.

첫째, 타이어 점검이다. 여름에는 갑작스럽게 비를 만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상시 보다 공기압을 높여 타이어의 배수 성능을 높이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마모상태가 심하다면 새 타이어로 교체한다.

둘째, 에어컨 점검이다. 에어컨을 켰는데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냉매를 확인하고, 심한악취가 난다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새 필터로 교환한다.

셋째, 브레이크 점검이다. 브레이크는 타이어와 마찬가지로 자동차의 주행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므로,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밀리는 느낌이 들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진다면 전문 정비소의 점검을 받는다.

넷째, 와이퍼 점검이다. 휴가 중 장마나 소나기를 갑작스럽게 만나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시야확보가 어려워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와이퍼를 작동해 유리 표면의 얼룩이나 이물질이 잘 닦이는지 확인한다.

다섯째, 냉각수 점검이다. 무더위에 자동차의 엔진 냉각이 제대로 안된다면 엔진과열증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라디에이터의 냉각수 양은 적정한지 확인하고 부족할 때는 바로 보충한다.

여섯째, 엔진오일 점검이다. 엔진오일은 차량의 운전습관, 주행거리 등에 따라 교환주기가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1년에 1회, 열악한 환경에서는 6개월에 1회 정도 교환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 차량내부 인화성물질 확인이다. 무더운 날 차량을 건물외부에 주차하면 내부온도는 70도 이상으로 높아진다. 이때 차내에 라이터나 스프레이, 전자제품 등의 방치는 폭발이나 제품변형의 원인이 되므로 특별히 주의한다.

이상 휴가 전 자동차의 필수점검 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이밖에도 장시간 운전 시 휴게소에서 쉬었다 가기, 졸음 때는 졸음쉼터 이용하기 등도 잘 활용해 금년 여름휴가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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