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외 선수단의 선수촌 입촌을 시작으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독일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5일 새벽 5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이날 오후 1호로 선수촌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선수촌 개촌식을 시작으로 가장 먼저 입국한 독일과 대한민국 선수단 68명, 미국, 네델란드, 이탈리아 등 100명이 입촌한다. 특히 대한민국 선수단은 16일 나머지 41명이 입촌해 총 109명이 선수촌에 머문다.
6일에는 일본 22명 등 12개국 186명, 7일에는 영국, 이탈리아 등 14개국 183명이 입촌한다.
경영 경기가 열리기 전인 7월 19일까지 전 세계 대부분의 선수단이 입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6시 안전검측을 시작으로 남부대 주 경기장은 출입 통제에 들어가며 선수촌도 5일 개촌식 이후 오후 1시부터 통제가 시작된다. 염주체육관은 6일 오전 9시, 여수엑스포 공원과 국제방송센터는 7일 오전 9시, 조선대는 16일 오전 9시부터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출입 통제 전 탐지견을 통한 폭발물 탐지와 소방·전기·가스 등 각종 위험물 시설 등에 대해 안전검측을 하고 각 시설에 보안 스티커가 부착된다.
사전에 등록된 AD(인가) 카드 소지자만 검문검색을 통해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일반인들의 출입은 경기관람을 위한 입장 외에는 전면 통제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직위는 5일 오전 11시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아파트 내에서 이용섭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박용철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대한수영연맹 김지용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촌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