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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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요령
  • 화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최성영
  • 승인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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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도 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차량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주요 원인은 과열에 의한 손상, 엔진과열,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 차량 내부에 있던 가스나 기계 등에 의한 화재로 대부분 기계적 원인과 전기적 원인이 54.8%를 차지한다.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엔진오일ㆍ냉각수ㆍ점화장치ㆍ배터리 등 차량에 대한 정기점검을 한다. 둘째, LPG 차량일 경우 가스누출 점검을 한다. 셋째, 연료장치나 전기장치에 대한 불법 개조는 절대 하지 않는다. 넷째, 차량 내부에 폭발ㆍ인화성 물질은 절대 보관 하지 않는다.다섯째, 주유중 엔진정지를 생활화한다. 마지막으로 가급적 쓰레기 더미나 가연성 물질이 있는 장소에 주차하지 않는다.

특히 여름철 차량의 내부 온도는 최대 80도 이상 상승하는 만큼 배터리나 라이터 같은 폭발성 물질을 차 안에 두면 화재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여름철 차량의 엔진온도는 겨울의 두배 이상인 200도에서 300도까지 상승한다. 엔진룸의 엔진오일 등이 누유돼 불이 붙거나 전기배선의 피복이 녹아 합선을 일으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작은 습관으로 여름철 차량 화재를 예방하길 바란다.

                                                                     화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최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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