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우리조합〉-(70) 고재식 능주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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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우리조합〉-(70) 고재식 능주농협 조합장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3.0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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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업목표 달성 위해 전 임직원 총력매진-지난해 태풍 등 악재 이겨내고 건전결산 이뤄-고재식 조합장,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

전남 화순 능주농협(조합장 고재식)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5억7천1백만원을 달성, 2억1천9백만원을 적립했다. 출자배당도 1억7천만원과 이용고배당금 1억4천6백만원을 합해 3억1천6백만원을 실현했다.












▲ 고재식 조합장
조합원 농협사업 기초인 출자금조성도 전년 순자본 비율 6.74%에서 7.15%로 높였으며, 충당금 비율도 250%에서 311%로 성장했다.

상호금융예수금은 339억원으로 전년대비 90억원 10.6%의 성장률을 보였고, 대출은 405억원으로 전년대비 22억원 5.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공제사업도 목표대비 108.8%를 달성하고, 사고 공제금도 429건에 5억2천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전년대비 57건이 증가한 추세다.

고재식 조합장은 “지난 한해는 유가상승 및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농가 영농비 부담이 커져 농업 농촌은 참으로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또한 태풍,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사회공공시설과 농업기반시설이 파괴돼 복구하느라 많은 심혈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모든 농작물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농작물 수확량이 줄어들어 농가 소득은 감소를 초래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악재를 무릅쓰고 이처럼 전반적인 농협사업 실적을 올린 것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여기에 건전결산도 무난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조합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의 실적과 건전결산을 이렇게 평가하고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고 조합장은 “그러나 우리 조합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 재도약의 발판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겠다”면서 오늘도 농정현장을 누비고 있다.

고 조합장은 올해 사업목표를 △판매농협 구현을 통한 농업인 조합원 실익증대 도모 △지역종합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사업기반 확충 △조합원과 동반 성장 및 지역사회 계통간 균형 발전 △윤리 투명경영 확립으로 정도경영 및 경영 내실화 실현 등으로 설정했다.

특히 산지유통 활성화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농협 판매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금융기관 기반확대와 GAP인증 농가를 확대하는 한편, 공선출하회 등 농축산물 공급기반 구축과 다문화 가정 등 농업인 복지지원 강화 및 食사랑 農사랑운동 등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호금융 대출 및 카드 사업을 확대하고 대출 72억원과 예수금 증대, 신규카드 150건 이상을 달성하며, 주유소 운영과 벼 저장시설 신축, 하나로마트 확장 등 사업계획 반영으로 경제사업도 활성화 시켜나갈 방침이다.

또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질 좋고 저렴한 가격의 농자재를 원활히 공급하고, 경제사업장은 연중무휴로 근무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해서도 벼 친환경단지와 복숭아, 자두,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 더덕 작목반을 육성하고, 친환경광역방제기를 이용 고품질 친환경 벼 생산에 힘쓰며, 농업인들의 영농비 부담경감과 영농편의를 위해 농기계은행사업을 적극 추진할 작정이다.

“지난해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으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 분리됐습니다. 이에 따라 갈수록 경제사업이 중요한 시기로 도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농협사업 전이용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조합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농협사업 전이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고 조합장은 우리 임직원들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매진 하겠다면서 변함없는 조합원들의 협조와 애정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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