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119 "5월에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미리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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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주119 "5월에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미리 예방하자"
  • 화순소방서
  • 승인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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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광주] 화순소방서(서장 김기석) 능주119안전센터는 5월에 자주 발생하는 재난안전사고 다섯 가지를 선정해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재난유형으로는 행정안전부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발생빈도가 높고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교통사고, 화재(산불), 여가활동사고, 농기계사고, 식중독 순으로 생활과 밀접한 사고들이다.

첫째, 교통사고는 봄나들이, 소풍, 수학여행 및 각종 야외행사 등 사람들의 이동이 활발해짐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도 증가한다. 도로교통공단의 최근 5년(‘13~‘17)간 자료에 의하면, 연간월평균 9만5104건, 5월평균10만2528건으로 월등히 높았으며, 이중 법규위반이 가장 많았고, 자전거 안전운전부주의, 열차․지하철 자살사고, 기타 졸음운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5월은 봄의 시작과 함께 강풍과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는 계절로 일반화재는 물론 산불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의 최근 5년(‘13~‘17)간 자료에 의하면 일반화재는 연간월평균 1만7924건, 5월평균 1만9465건, 산불건수는 연간월평균 208건, 5월평균 286건으로 모두 5월에 발생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

셋째, 여가활동사고는 어린이날 행사와 각종 축제, 가족행사 등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짐과 동시에 사고발생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등산객이 급증해 안전수칙 준수 등 주의가 요망된다. 주요사고 유형으로는 등산사고가 681건(75%)으로 가장 많고, 놀이시설사고가 64건(7%)으로 나타나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넷째, 5월은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는 영농기로 연중 농기계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달이다. 최근 5년(‘13~‘17)간 농기계사고건수는 연간월평균623건, 5월평균1,058건으로 두 배 가까이가 발생하고 있다. 2017년도 지역별 통계에 의하면 경북(300건, 20.6%)과 경남(268건, 18.4%)에서 사고 발생건수가 높았고, 사고 당 사망자수는 강원도(사고 53건, 사망 17명, 사망율 32%)가 가장 높았다.

다섯째, 식중독은 세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해 발생하는 사고로 5월에 자주 발생한다. 주 오염경로로는 오염된 물로 조리 기구나 채소 등을 세척하거나 상한 식자재의 사용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세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조리 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칼‧도마는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을 구분해서 사용한다.

능주119안전센터 관계자는 “5월은 그 어느 달보다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달로 화재를 비롯해 교통사고, 여가활동사고, 농기계사고, 식중독 등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가정의 달이 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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