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도산리 고인돌서 전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상태바
고창군, 도산리 고인돌서 전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 투데이광주
  • 승인 2019.0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싯돌 채화 눈길...고인돌공원, 청보리밭, 무장읍성 등 122.5㎞ 달려
전북도민체전 부싯돌 채화 모습 [사진=고창군청]

[투데이광주=김태현 기자]전북 고창군이 부싯돌 성화 채화로 본격적인 전북도민체전 일정에 돌입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날 고창읍 도산리 고인돌에서 유기상 군수를 비롯 군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전북도민체전 성화 채화식’이 열렸다.

이번 성화는 ‘한반도 첫 수도, 불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도산리 고인돌에서 세계 최초로 부싯돌 방식으로 채화돼 관심을 끌었다.
전북도민체전 부싯돌 채화 모습[사진=고창군청]

성화는 유기상 고창군수가 첫 주자에게 인계를 시작해 245명의 봉송 주자들이 주요 관광지인 고인돌공원, 청보리밭, 무장기포지, 무장읍성, 선운사, 고창읍성을 포함한 14읍·면의 34구간에 148명이 122.5㎞를 달려 이날 오후 고창군청 광장에 안치됐다.

이날 성화가 지나가는 주요 구간에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의 특색 있는 성화봉송 이벤트(풍물, 난타 등)가 펼쳐졌다. 청보리밭,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 등 주요 관광지에는 포토존이 운영되거나 동학농민혁명 재현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진행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도내에서 군단위에서 열리는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전 군민이 합심해 울력했다”며 “대회 성공을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성화가 대회를 환하게 밝혀 전북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