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취임식, 중앙부처 풍부한 경험 바탕 광주발전 기여할 것
오형국 신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4일 오전11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오형국 광주시 행정부시장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오 신임 행정부시장은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행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경희대(행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오 부시장은 29년여를 행정안전부 인력개발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행정안전부 의정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중앙부처의 요직부서에서 두루 근무했다.
강운태 시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오형국 행정부시장
오 행정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최근 광주시가 행정의 달인이며 탁월한 경륜을 가진 강운태 시장을 중심으로 어느 때보다도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돼 막중한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제16대 오형국 행정부시장 취임식 모습
오 행정부시장은 또 “광주시가 민선5기 동안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민주·인권·평화 도시, 첨단과학산업도시, 문화콘텐츠 허브도시로 도약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로 발전하기 위해 중앙부처에의 풍부한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광주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오 행정부시장은 이날 취임식 후 시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광주시정에 대한 첫 직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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