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19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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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19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시행
  • 이계주 기자
  • 승인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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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한명이라도 복지 소외된 군민이 없는 천사섬 신안 만들기 -
2019년에도 신안군은 보훈가족 명예수당 인상 및 보훈수당 신설 , 저소득노인 건강보험료 지원, 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 사업비 증액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데이광주=이계주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인간다운 신안’ 군정 방침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변화되어 가는 복지 패러다임 속에서 올해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신안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2017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복지평가(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 구축)에서 우수상, 2018년 전남복지재단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2018년 2,664세대가 복지급여를 신청하여 이중 2,148세대가 책정되어 맞춤형급여, 기초연금 등 복지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맞춤형급여 신청자 중 부양의무자가 있으나 부양거부나 기피로 사실상 부양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월 1회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여 24가구를 구제하는 등 신규 수급자 발굴 및 위기기구 신속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위급한 상황에 처한 군민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2018년에도 긴급지원 612건 340백만원, 저소득층 희망나눔 지원사업 100건 38백만원, 한국에너지재단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한국에너지재단 MOU)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384세대 12억원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신안군 의료급여 수급자 수는 2018년 약 1,772명으로 개인별 맞춤형 상담, 장기입원 환자 사례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하고, 민․관 연계를 통한 정서적, 경제적 지원으로 6억 4천만원 상당의 의료비용을 절감하였다.

2019년에도 신안군은 보훈가족 명예수당 인상 및 보훈수당 신설 , 저소득노인 건강보험료 지원, 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 사업비 증액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인구가 34%를 넘어선 신안군은 60세 이상 독거노인, 무연고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주 2회 정기적인 안전확인, 노인돌봄서비스 연계, 생활교육, 누락서비스 점검 및 지원 등을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안정망 구축에 준비를 다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지역사회 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을 2020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내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돌봄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의 역할강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이에 발맞춰 신안군은 정보통신기술 기반 1004나눔 복지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도상에 대상자별 상‧중‧하 위험군으로 구별하여 관리하고 군민 누구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신고‧케어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아울러, 공공-민간 사례관리 TF팀을 운영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공공-민간 사례관리(연계‧의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임자면에 시범적으로 독거노인 및 치매환자(심신미약자) 등의 가정에 안심지키미 모듈박스(움직임감지, 호흡감지 장치 등)를 보급하여,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이웃이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을 강화하여지역사회 내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신안군은 주민 개개인의 복지욕구에 맞춰 다양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단 한명의 어려운 이웃이라도 소외받지 않고 내 이웃의 어려움을 보살필 수 있는 따뜻한 신안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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