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우리조합〉-(69) 이재곤 담양 대전농협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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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우리조합〉-(69) 이재곤 담양 대전농협조합장
  • 박주하
  • 승인 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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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업 소기의 성과 달성 조합발전 재도약-경영내실화 · 체계적 관리 등으로 건전결산 실현

전남 담양 대전농협(조합장 이재곤)은 지난해의 건전결산을 무사히 마치고, 또다시 올해 계획한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농정현장을 누비며 총력 매진하고 있다.












▲ 이재곤 조합장
“지난해는 무척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유례없는 가뭄과 세 차례의 강한 태풍을 비롯한 자연재해로 농사짓기가 몹시 힘들었습니다”

어려웠던 지난해를 되돌아 본 이재곤 조합장은 “그러나 우리 농업이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조합원들의 성원으로 모든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들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성과는 컸다. 그렇게도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이었지만 조합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을 통해 각종 사업이 당초 계획 추진한대로 잘 마무리됐다.

대전농협은 시설채소와 수도작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이 대다수다. 이에 따라 막대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판단해 공격적인 사업 추진방식으로 난국을 타개해 나간 것이 큰 효력을 가져왔다. 상호금융대출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일찍부터 대비한 결과가 그 대표적인 예다.

주 작물인 벼의 산물수매 농가희망 전량과 건벼 자체수매 희망량 전량을 매입해 수확기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예년과 마찬가지로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농촌의 현실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의 편익도모를 위해 추곡수매 시에 별도의 작업요원을 투입, 하역을 전담함은 물론 간식과 다과를 제공하는 등 농협사업 홍보와 함께 대화의 장으로 적극 활용했다.

돌풍과 태풍 등으로 시설하우스나 재배작물의 피해를 입은 조합원을 영농현장으로 직접 방문 위로하고, 현지 출장상담을 통해 재배기술 교육과 지원에도 노력했다.

또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수대학동창회 활성화 추진과 농촌여성을 위한 취미교실 운영에도 힘쓰는 등 농촌복지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각종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별도의 의지목표를 부여하고 정기적인 평가와 체계적인 관리로 상당한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신용카드 신규회원 증재와 생명보험 신규추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그 유공직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농업인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비용절감과 긴축경영, 연체대출금 회수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앞으로 농협전이용 풍토조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이용장려금으로 4천2백만원을 환원하고 최종적으로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5.6%의 출자배당과 출자배당금액의 61%에 해당하는 이용고배당을 하게 됐다.

“올해도 대외 경쟁력이 낮은 우리 농업농촌에 많은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합원과 고객이 조합사업 전이용에 참여하고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소기의 목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재도약의 열정을 갖고 농협 역할을 다 해내겠다고 다짐하는 이 조합장은 이를 위해 이미 계획 추진하고 있는 올 사업의 성공을 기필코 달성하겠다며 임직원들과 연일 지혜를 짜내고 독려하고 있다.

조합원에게도 조합원의 성원이 절대적이라며 농협사업 전이용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온화하고 성실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조합장, 그래서인지 조합발전에 남다른 열성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 돋보이며 조합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그가 다짐한 대로 고객감동에서 더욱 발전해 ‘고객행복’을 실현한 진정한 의미의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는 농협’이 이룩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은 기대하고 또한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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