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길 3㎞ 산책하며 관람
광주천 자전거도로 주변으로 조성된 유채꽃길의 꽃이 만개해 친수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을 선물하고 있다.
광주천 자전거길에 만개한 유채꽃
광주천 유채꽃길은 양동시장 주변의 양유교에서 버스터미널 주변의 광암교까지 3㎞ 구간에 조성돼 광주천 좌안(하천이 흐르는 방향의 왼쪽)을 산책하며 유채꽃을 관람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하도록 연중 경관식물을 심어 아름다운 수변 색채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광주 강변 색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유채꽃씨를 파종, 혹한과 한파를 이겨낸 유채꽃이 만개하게 됐다.
광주천 유채꽃길
한편, 시는 유채꽃이 지는 5월말부터 코스모스를 파종해 광주천 5.5㎞, 영산강 11.5㎞, 황룡강 5㎞ 등 총 22㎞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 가을에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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