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김종민 기자]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이정림)는 고창북고등학교(교장 전삼식) 공자학당의 중국연수를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후난성 장사시 자매결연학교인 후난대학교부속고등학교에서 현지학생들과 교류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중국연수에는 고창북고 중국어 특성화반 학생 13명과 교직원등이 참여, 후난성 박물관, 악록서원, 상해임시정부 등을 방문하고 현지의 역사를 이해하고 더불어 소중한 우리의 역사문화를 돌이켜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정림 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학생들이 중국을 이해하고 세계화 시대에 요구되는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중국 학교와의 교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북고는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전북고창분원 개원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하여 해년마다 중국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12월에 중국교육부로부터 호남대 공자아카데미 부설 공자학당으로 인가받았다.

또한, 전북교육청지정 중국어중점학교로 新HSK고사장운영, 전국단위말하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호남권역의 청소년 중국어 교육과 한중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