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동시대 마감 · 백운동 시대 개막
광주광역시 남구가 8일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백운동 신청사 앞 광장에서 열린 남구청사 개청식
이날 오후 백운동 신청사 앞 광장에서 열린 개청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최영호 남구청장,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장병완 국회의원, 박춘수 남구의회 의장, 노희용 동구청장, 김종식 서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청사 이전과 함께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정책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청사를 중심으로 구도심이 활성화되고 남구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옛 메가트로 건물을 리몰델링해 지어진 남구 신청사는 지하 6층, 지상 9층 규모로 지하 6층∼지하 2층은 주차장, 지하 1층∼지상 4층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임대하는 상가, 음식점, 은행, 약국 등이 들어섰다. 민원실은 1층에 마련됐고 남구보건소 5층, 남구의회 9층, 나머지 부서는 6∼9층에 있다.
한편 1995년 개청된 전 봉선동 남구청사는 현재 매각이 결정돼 공개 입찰을 실시했지만 2차례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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