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제6회 구민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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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제6회 구민상 수상자 선정
  • 박주하
  • 승인 201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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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주민 5명…오는 10일 봄꽃잔치 개막식서 시상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7일 지역사회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주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6회 북구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왼쪽부터 김성진, 부덕임, 강명보, 조영순, 김대일 수상자

왼쪽부터 김성진, 부덕임, 강명보, 조영순, 김대일 수상자


이번 수상에는 지역경제, 지역사회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등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0일 봄꽃잔치 개막행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지역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진(남, 43세)씨는 영암마트 대표로 53개의 지점을 개설하고 대형마트와 치열한 경쟁속에서 지방의 골목상권을 지켜 나가고 있다. 또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소비자에게 값싸고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광주지역 향토 유통업체로서 영암마트 지점 창업지원과 사회적 기업 후원, 수익금의 일부 지역사회 환원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봉사부문의 부덕임(여, 62세)씨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솔잎봉사단 회장으로 20여년 동안 적십자사 긴급구호활동, 새터민 멘토활동, 재가장애인 및 치매어르신 활동 보조 등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항상 함께 했고 9개 봉사단이었던 솔잎봉사회를 20개로 확대해 체계적인 봉사활동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광주시 자원봉사대회에서 자원봉사 봉사왕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문화예술체육부문의 강명보(남 63세)씨는 무드리향토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제1대, 제2대 북구 문화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무등문화’, ‘향토문화’, ‘무드리향토사료집’ 등 출간을 통해 우리 고장의 문화를 널리 알려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했다. 또 북구 일대와 전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1960년대 말까지 불려지다 사라진 농요(민요)인 용전들노래를 찾아 발굴·재현하는데 공헌했다.


효행부문의 조영순(여 61세)씨는 청각장애와 치매를 앓고 계신 시어머니를 33년간 정성껏 봉양해 왔으며 어려운 형편에도 슬하의 1남 1녀의 자녀를 훌륭히 양육해 아들을 치과대학을 졸업한 인재로 키워냈다.


장한 장애인부문의 김대일(남 36세)씨는 중증 중복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을 위해 제과기능사와 정보운영기기 기능사 등을 취득해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 서 빵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아름다운 이웃! 다 함께 잘사는 북구 만들기에 헌신해온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모범구민을 발굴 시상해 밝고 살맛나는 사회기풍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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