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15의거 기념행사 다채롭게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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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15의거 기념행사 다채롭게 거행
  • 박주하
  • 승인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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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보다 3시간 앞선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 재연-4·19통일대회·1000만 서명촉진·심포지엄 등 남북통일 기원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김영용)는 광주가 3·15의거의 진원지임을 알리기 위해 15일 제2회 광주3·15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은 3·15의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혁명의 춤 순으로 이어진다. 또 부대행사로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 재연, 4·19통일대회 및 1,000만 서명촉진대회, 4·19역사재조명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광주 금남로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 행사에서는 광주의 3·15부정선거 항의시위가 마산보다 3시간 앞서 일어났음을 알리기 위해 당시 부정투표 상황과 규탄 대회를 생생하게 재연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혼령무도 공연한다.아울러, 인간문화재 송순섭 국창의 통일의병선언문 낭독과 이연수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방송위원장의 통일운동실천강령 채택을 시작으로 금남로에서 광주학생독립기념탑까지 통일행진을 실시하며, ‘곡(哭) 민주주의 장송데모와 통일’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3·15의거 발원지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광주시 관계자는 “우리시에서는 광주가 3·15의거 최초 발생지임을 알리고 4·19혁명 정신 계승을 위해 1,000만인 서명운동 지원, 관련 단체 지원, 419버스 운행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남4·19가 제대로 평가 받고 통일의 씨앗이 싹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기념식 및 부대행사 개요

△기 념 식 : 3.15(금) 11:00 / 광주 YMCA 2층 무진관 / 200명

△哭민주주의 장송데모 재연 : 3.15(금) 12:45 / 금남로 1가

△4·19통일대회 및 1,000만 서명촉진대회 : 3.15(금) 13:35 / 광주우체국앞

통일의병선언문낭독, 통일행진, 서명운동

△4·19역사재조명 심포지엄 : 3.15(금) 16:00 / 광주 YMCA 2층 백제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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