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석고 검도, 추계 중고대회서 단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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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석고 검도, 추계 중고대회서 단체 우승
  • 김태현기자
  • 승인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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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추계 전국중․고검도대회 단체 우승


우승을 차지한 서석고 검도 선수단

[투데이광주] 서석고등학교(교장 박희성) 검도부가 추계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일부터 3일 간 경남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광주서석고등학교 검도부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서석고(감독 이강산)는 첫 상대로 충북공업고를 만나 4대3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강호 서울 성남고, 경북 형곡고를 차례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 제주고를 만난 서석고는 4대2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올해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3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검도 명문 경기 광명고를 상대로 주장 최용찬과 양동관(이상 3년)의 활약에 힘입어 4대3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었다.

서석고는 광명고와 올해 춘계 대회와 용인대 총장기 대회 등 두 차례 접전을 펼쳤지만 매번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서석고는 선수들의 단합과 기를 앞세워 광명고를 누르며 지난 대회 설욕에 성공했다. 또 지난 제99회 전국체전에서의 노메달의 설움도 씻을 수 있게 됐다.

서석고는 지난 2002년 추계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6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하게 됐다.

이강산 서석고 감독은 “올해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선수들이 의기소침해 있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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