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면 수동마을 찾아 행복나눔 봉사활동 펼쳐
자원봉사자와 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 70 명은 복지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오지마을을 방문해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마을회관에서는 발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커트, 염색, 장애인상담 등 봉사가 진행됐고 각 가정에서는 전기, 보일러, 소규모 수리, 전화, TV수리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신나는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양·한방, 치과진료, 물리치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된 일상생활에 지친 마을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줬다.
윤숙 수동마을 이장은 “이렇게 좋은 행사를 우리 마을에서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잔치가 된 것 같아 너무 좋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안병옥 강진부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즐거운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달 1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총 11개 읍·면을 모두 방문할 계획으로 11월 중순에는 옴천면 개산마을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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