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양동 익명의 기부자 사랑의 백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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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양동 익명의 기부자 사랑의 백미 후원
  • 문상준 기자
  • 승인 2018.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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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고향인 양동으로 전해온 훈훈한 정 4년째 쌀 기부







[투데이광주=문상준 기자] 광주 서구 양동주민센터에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익명의 수호천사가 백미 20kg, 50포를 기부했다.익명의 기부자는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히며 넉넉하지는 않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같은 고양사람으로 양동에서 나고 자란 정이 커 고양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기부자는 지난 2015년 50포대를 시작으로 2016년 200포대, 2017년 200포대 등 지금까지 열한 차례에 걸쳐 500포대를 기부했다.양동주민센터에서는 익명의 기부자의 뜻대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돌봄 이웃들을 발굴해 전달해 줄 계획이다.양동주민센터 관계자는 “4년째 백미를 후원해 주시고 계시는 익명의 기부자께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선뜻 지원해주시는 큰 선행은 우리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양동 삼애신협에서도 지난27일 대의원 정기총회 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백미 10kg, 50포대을 양동주민센터에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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