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중장년층 인생 2모작 준비교육 획기적으로 확충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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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중장년층 인생 2모작 준비교육 획기적으로 확충되어야”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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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이 생애주기에 맞는 평생교육의 중심 역할 해야
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4일 동구 서은빌딩 이비티에스협동조합에서 ‘50+세대 인생2막 보람과 희망의 문, 어떻게 열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도걸 캠프

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14일 동구 서은빌딩 이비티에스협동조합에서 ‘50+세대 인생 2막 보람과 희망의 문, 어떻게 열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갖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년층의 인생 2모작준비를 위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찬기 전 빛고을50+센터장과 조희송 빛고을50+센터 인생학교 1기 회장, 김현자 빛고을50+센터 서포터즈단장을 비롯해 유영태·김용섭 조선대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해 50+세대가 처한 어려움과 해결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청년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은퇴 연령이 낮아지고, 노후 수명이 길어지면서 인구비중이 급증하는 장년층이 복지사각지대에 빠지고 있는 실정이다“100세시대를 맞아 인생 후반기가 삶의 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은퇴 평균 연령 53세를 기준으로 보면 은퇴 후 전개되는 무려 40년 이상 기간동안의 삶의 질을 보장할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또한 은퇴를 앞둔 50대 초반기부터 인생 2모작에 대비한 생애 재설계와 새로운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장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가 사회공헌형에 그치고 있어 적정소득이 보장되는 떳떳한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이제 평생직장·평생직업의 시대는 지나갔고, 빠른 기술·지식 변화를 쫓아가는 평생교육의 획기적 강화가 절실하다평생교육의 주체는 지방대학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한 지방대학의 교육체계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수명 연장 추세에 맞춰 어르신 진입 연령도 재조정 되어야 하고, 연령 조정에 따른 파급효과 등을 감안한 사회적 공론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각 지자체의 여건을 고려한 50+지원센터의 기능 활성화가 필요하며, 기존 복지기관과의 역할 분담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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