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건축사, "광주광역시 건축사회 제18대 회장 선거 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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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호 건축사, "광주광역시 건축사회 제18대 회장 선거 출마 “
  • 신종천
  • 승인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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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건축 미래의 비전을 제시, 건설업계의 방향 전환 필요

광주건축환경의 새로운 전환과 건축사의 역량강화가 살길

회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 건축사 양성 필요
정태호 영일씨엠건축사사무소(주) 대표
정태호 영일씨엠건축사사무소(주) 대표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오는 3월 22일 치러질 제18대 광주건축사회 회장 선거에 정태호 영일씨엠건축사사무소(주)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정태호 후보는 지난달 2월 28일 광주 서구 일가정양립지원본부 3층 대강당에서 4명의 후보자들과 토론회에서 “광주건축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광주건축사회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청사진을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33년을 건축사협회의 그늘 아래서 잘 지내 왔고, 때가 되면 꼭 회장이 되어 봉사를 하여 보답하여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오늘의 건축현황과 건축사의 삶의 현황, 건축사협회 현황을 볼 때 회장직을 소명으로 받아들여 내가 죽어야 협회가 산다는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회장직을 수행하여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어 “ 건축환경은 이미 황폐하게 변했고 AI라는 새로운 도구가 우리들의 삶 속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하며, 황폐해진 건축환경의 터에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철기시대가 오는대도 석기시대에 머무르겠습니까? 라고 말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현실을 직시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공약에서 건축사의 봄을 반드시 맞이하겠다며, 행동하는 양심으로 김대중대통령의 명언처럼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공약으로 "건축사의 역량강화만이 건축사의 살길이라며, 회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 건축사를 양성하여,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사의 업무는 공공의 업무로 도시의 건축공간을 가꾸는 중대한 직업이라고 말하고, 건축사가 창출한 건축공간에서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 건축사의 의무이며, 또한 보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축사 헌장에서도 제시하고 있는 국민의 쾌적한 생활공간과 환경을 개선하는 건축사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건축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 건설시장이 썰물처럼 빠지고 설계ㆍ감리시장은 축소되었는데 건축사 회원 458명의 생명은 누가 지킬 것인지! 회장이 선봉장이 되어 새로운 봄의 터로 회원을 이끌지 않으면 회원 가족 모두의 생명이 위태롭게 되었다고”하면서 "건축사의 혁신과 건축사협회의 쇄신을 반드시 달성하여, 건사의 새로운 봄의 터전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 건축환경이 어려운 것은 건축사만의 문제가 아닌 건축전반의 문제이며, 이는 건축의 모든 분야 학계, 행정, 기타 건축 관련단체가 함께 숙고하여야 될 것이라며, 회장이 된다면 모두와 허심탄회한 대화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겠다고"거듭 강조했다.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정체된 건축경기를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여, 광주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꾼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호 후보는 끝으로 “광주가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하는 , 미래의 도시공간을 위해 막중한 책무를 짊어지고 열심히 뛰고 또 뛰겠다”고 다짐했다.

정태호 영일씨엠건축사사무소(주) 대표
정태호 영일씨엠건축사사무소(주) 대표

[정태호 후보가 걸어온 길]

-1991년 1월 ‘건축 공간 사랑’을 사훈으로 영일건축사사무소를 개업하여, 지금은 건축사사무소영일씨엠(주)을 4명의 건축사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건설사업이 이제는 유지관리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안전진단과, 건설사업관리를 미래의 산업으로 보고, 건축문화 발전뿐만이 아니라, 도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건축사회관내에 본사를 두고 건축사 4명과 직원 1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건축사 작품활동도 활발하여 광주광역시 건축상을 2회 수상하였으며, 사회활동도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표창, 광주광역시남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전) 광주광역시건축사회 부회장과 이사를 하였으며, 전) 광주서중일고 55회 동창회장, 총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백범문화재단에서 이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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