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쌍둥이 여자아이를 얻어 3녀를 둔 다자녀 가정이 됐다.
다둥이 엄마는 “생명이 둘이나 찾아온 것만으로도 우리 가족에게 큰 기쁨인데, 성내면 주민들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기뻐해주어 더욱 특별하고 행복한 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임신출생축하용품과 영양제 등 축하박스를 전달했다.
성내면 행정복지센터, 성내농협, 이장협의회 등 지역 기관에서도 기저귀와 금일봉을 출산가정에 전달하며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또한, 출산가정의 주택 진입로 환경 조성을 위한 긴급복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을 위해 보건소 등록 임산부에게 임신 초기부터 주수별로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고창소방서와 연계한 임산부 안심+119 구급서비스로 응급시 임산부의 119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부터 산후조리비를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분만산부인과 이용 분만 시 분만진료비 지원과 임신출산축하용품, 중위소득 150% 이하의 산모·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아기 울음소리가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지역 내에서 행복한 출산 문화가 계속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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