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 김광진, 청년 정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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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 김광진, 청년 정책 간담회 개최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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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장애인 정책간담회에 이어 27일 청년 정책 간담회 개최!…

“가장 급선무는 주거! 지방에서 청년들이 잘 살 수 있는 기반 마련 시급

취업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정책 고민 중”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장애인 정책간담회에 이어서 27일, 청년 정책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하고있다./김광진 캠프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장애인 정책간담회에 이어서 27일, 청년 정책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하고있다./김광진 캠프제공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장애인 정책간담회에 이어서 27일, 청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먼저 김광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부부처 최초 청년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초대 대통령비서실 청년비서관으로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시절에는 청년정책관실을 소관부서로 두고 일하면서 청년 정책에 대한 일을 해왔기에 누구보다 청년 정책을 잘 안다고 자부하지만 무엇보다 어려운 것이 청년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주시는 의견들 잘 듣고 반영해서 국회를 비롯한 관계부처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방향을 잘 잡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 한 참석자는 “기술분야에만 청년 창업지원사업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고졸, 문과 출신 청년들이 종사하는 분야에는 청년 창업 지원이 매우 적은데 구상하고 있는 지원책과 대책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진 후보는 “무분별한 현금 살포 청년 지원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면서 “‘실패해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재도약하기 힘든 현실”이라며 “사업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소상공인 창업에 대한 지원사업과 청년 창업, 그리고 일 경험 지원사업 들을 제대로 분리하여 촘촘하고 구체적인 지원과 제대로 준비한 청년들에게 구체적이고 확실한 지원이 필요한데 이 점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K-Move 사업을 통해 미국 취업이 예정되어 있는 또 한 참석자는 “꿈을 위해 해외에 나가지만 해외 취업 청년이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아 자산형성사업과 같은 청년 지원 정책에서 제한되는 것이 많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광진 후보는 “내일 채움 공제와 같은 자산형성 사업의 목적이 자산 형성에 있지 않고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라며 “제한되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인 만큼 지방정부 차원에서라도 해결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책의 결점을 보완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의 “열심히 일해 돈을 벌지만 나가는 세금이 너무 많다”면서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 많아 집 사고, 가정 꾸리는 건 너무 힘든 일”이라는 말에 김광진 후보는 “청년의 삶이라는 것에 많은 문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세금을 무조건적으로 적게 내라고 말하기보다 세금을 내더라도 지방에서 청년들이 잘 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가장 급선무는 주거 문제인데 시대가 바뀌었는데도 청년은 무조건 7·8평에 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광진 후보는 “청년 임대, 신혼부부임대주택 등 이를 장기적으로 연속성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 그때그때 분양하고 팔아버리니 쌓이지 않는 점을 제도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지원 정책은 필요하지만 현재 청년 정책은 청년 정책이 아닌 청년 복지 정책이라서 일반 청년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정책들이 많다”며 “무분별한 지원이나 경험이 아니라 일자리를 제대로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취업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정책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 김광진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청년정책 간담회에서는 홍만희 청년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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