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정승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2일 목포시에 위치한 정인산업 문선호 대표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무안군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선호 대표는 모친인 한사랑케미칼 대표 김순이 씨가 2019년부터 승달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해 온 뜻을 이어 기부에 동참하면서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육성에 힘을 보탰다.

문선호 대표는 “어려운 여건에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열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산 무안군수는 “무안의 교육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지역인재 양성하는데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쓰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11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