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양재식 기자 = 여수시 돌산읍은 지난 7일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돌산읍사무소 구 동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돌산읍 관내 13개의 유관 기관 및 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 132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는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일일식당을 운영해 마련된 모금으로 진행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에서는 떡국떡 5kg 44개 박스를 후원, 관내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됐다.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성문 위원장은 “이웃사랑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담근 김치로 우리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우 돌산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관내 유관 기관 및 단체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함께 봉사한 이들의 정성과 온기가 잘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