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광주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오전 광주시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박철홍 광주모금회 회장,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래석 기아 오토랜드 광주 공장장, 기업인, 유관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임직원등 시민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박철홍 광주모금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모금내역을 설명하고, 올해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세상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62일간 나눔 장정에 돌입한다고 말하고, 광주시민들의 정성이 축제로 이어져 성공적인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온도탑을 세워 주신 박철홍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제도 어려운 시기에 추위가 몰려 있어 어려우신 분들에게는 더욱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50억이 넘는 우리의 모금 계획이 쑥쑥 올라가도록 여기에 계신 분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고, 오늘 첫 기부에 함께 해주신 기업인과 기관단체 대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늘진 곳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사랑의온도탑 100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은 날씨가 오늘처럼 추워질 때 온도계는 더욱더 끓어오른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정신인 나눔의 정신을 살려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모금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오늘 기부해 주신 광주의 기업들이 앞으로도 더욱더 성장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도 이번 행사를 축하하며 모금행사는 겨울이 되어 추위에 소외된 이웃들이 더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우리 교육청도 학교교육을 통해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기금을 보태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온도탑이 쑥쑥 올라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단체 학생들의 사회복지현장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첫 기부 행사에서 ㈜광주은행, 기아오토랜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나눔테크, 정원장학복지재단 등 5개 기업‧기관이 이름을 올려 돌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온도탑 제막식” 하이라이트인 ‘사랑의 온도 올리기 및 점등식’ 버블 점등 이벤트 행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 참석자들이 버튼을 누르자 오색테이프가 하늘로 오르며 사랑의 온도탑이 빨리 오를 수 있도록 기원했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문제 대응 지원, 안전한 일상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 지원 등 4개 분야에 사용된다. 모금 참여는 방송 3사(KBS·MBC·KBC)와 동 주민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 기부(062-700-1213), 큐알(QR)코드 등을 통해 가능하다.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온도탑 제막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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