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 수렴해 사업 완성도 높일 것
[투데이광주=박지원 기자]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철도관사마을 관광자원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철도관사마을 주민이 주축이 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순천시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0억원 등 총 90억원 예산으로 근대화의 상징인 철도와 기차, 거주민들의 이야기가 있는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을 관광명소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추진협의체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철도관사마을 관광자원화 사업의 취지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 전남도 프로젝트 매니저,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앞으로 추진협의체는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협의하면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게 된다.시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을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여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협의체가 활동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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